책소개
청소년 시기의 고민을 '철학 물음'으로 정리한 책철학 교사이자 상담 교사인 안광복 저자의 풍부한 상담 경험과 삶, 지식에서 나온, 도움이 되는 지혜를 풍부하게 만날 수 있는 책으로, 외롭고 지친 청소년들의 고민과 함께하는 친절한 멘토가 될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사회에 대한 불만,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까지 생기지만, 누구도 답을 가르쳐 주거나 길을 알려 주지 않으니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청소년 시절에 겪은 경험과 오늘날 청소년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 우정, 사랑, 미래, 죽음 등 열일곱 살에 품어 봄 직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오늘날 우리 시대 청소년의 고민에 답을 찾아가는, 진짜 철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철학자들의 두루뭉술한 얘기가 아니라, 지금의 인생 살이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느끼는 두려움들을 자신의 삶에서 소화된 것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들려준다.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가볍고 쉽게 읽히면서, 여러 철학 물음과 어울려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게 한다. 또한 독자가 직접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10분 명상'을 두어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저자소개
철학박사, 현 중동고 철학교사.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철학자를 꿈꾸던 시절도 있었지만, 불안한 미래가 두려워 교사가 되었고 1996년부터 중동고 철학교사로 고등학생들에게 철학과 논리적 사고를 가르치고 있다. 학교에서 고민거리를 들고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철학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 역사를 만나다』,『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철학의 진리나무』,『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청소년을 위한 철학자 이야기』가 있고, 연구물로는『플라톤 '소피스트'의 비존재 논의 고찰』,『교양과목으로서의 논리학 개선 방안 연구』,『논술형 평가의 실제』,『통합 교과적 독서 교육 방안 연구』『열일곱 살을 위한 인생론』등이 있다. 또한 청소년 철학과 비판적 사고에 관한 글을 여기저기에 쓰고 있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은 2,000여 년에 걸친 철학의 주요 장면을 세계사와 함께 읽어나가는 기회가 된다. 현재의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인 철학의 기능을 재발견하고 플라톤의 이상 국가와 춘추 전국 시대부터, 프랑스 혁명과 마르크스의 시대를 거쳐, 니체의 초인 사상과 비트겐슈타인의 그림 이론에 이르기까지, 2천여 년에 걸친 철학의 주요 장면을 세계사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그림과 사진을 적절히 배치하여 역사적 배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각 장의 말미에 별도의 코너를 배치하여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철학자의 생애와 에피소드 등을 실어 두어 독자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목차
돈 - 부자가 되면 더 행복한가?짝사랑 - 사랑은 인생의 구원인가?열등감 - 인정받아야만 행복한 삶인가?의미 - 내가 정말 바라는 건 뭘까?가치관 - 재벌 2세는 왜 가난한 처녀와 사랑에 빠질까?적성 - 성적은 과연 능력을 보여 주는가?인생 진도표 - 삶의 낙오자는 언제 결정될까?말하기와 글쓰기 - 설득력은 논리에서 오는가?중독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미지 메이킹 - 나는 무엇으로 돋보이는가?용서 - 내 마음은 왜 분노로 가득 차 있을까?변화 -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한다면?관계 - 진정한 친구는 왜 드물까?성욕 - 건전한 성욕이 인정되는 때는 언제인가?애도 - 죽은 뒤에도 삶은 이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