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미디어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10번째 책. 다양한 미디어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뿐만 아니라, 각 미디어들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세상에 던져진 후 사회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역동적으로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언제 전화가 발명되었는가를 아는 것보다는 전화가 사람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시시콜콜한 밀담을 나누는 미디어로 자리 잡게 되기까지의 역사를 아는 것이 미디어를 아는 데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라디오, 영화, 텔레비전 등 우리 관념 속에 이미 확립된 개별 미디어로 구분하는 방식을 따르지 않고, 문자 미디어, 소리 미디어, 시각 미디어, 네트워크 미디어로 나누어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미디어의 진화 과정을 소개한다.